강서구, 좋은 조부모 되기 교실 개설

2014-05-28     박시은 기자

[매일일보 박시은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사랑하는 손주들을 위해서는 만학도도 주저하지 않는 ‘할아버지, 할머니 전문가 시대’를 알리는 ‘좋은 조부모 되기 교실 강좌를 개설했다.

구는 신세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조부모가 육아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케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교육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15시 여성문화나눔터 2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현재 또는 미래의 할아버지·할머니 7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아름다운 조부모의 삶 ▲전문가 조부모와 손주 양육 ▲손주의 안정된 정서와 품성 가꾸기 등 전문 강사의 다양한 강좌가 준비돼 있다.강의는 내손주닷컴 단장을 맡고 있는 유주희 시니어 전문강사와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박수천 교수가 맡는다.강서구 관계자는 “사회 환경의 변화로 손자녀의 육아를 전담하는 조부모가 크게 늘었다”며 “본 교육이 조부모들께 현대적인 육아 가치관과 방법을 제공하고 스스로 삶의 의미도 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