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비대면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대회 성료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대전시는 코로나 19 극복과 치매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진행한 ‘2020 비대면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당초 4월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거리유지 및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돼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민 1,200여명이 선착순으로 10~30만보 걷기, 행사기간 동안 걸음 수가 가장 많은 걷기 왕 되기, 치매극복희망메시지 작성, 치매예방산책코스 소개하기 등의 여러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걷기는 일상생활 주변 공간 어디에서나 실천 가능한 개인적인 활동으로 온라인 걷기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치매예방 실천을 유도했다.
참여 시민들은 “한 달 동안 열심히 걸으며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체중감량, 정신건강, 허리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대전에 생각보다 걷기 좋은 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혹은 “코로나로 인해 실내 활동에 제약이 많은데,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지키며 가족과 가벼운 산책과 나들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처음 개최한 온라인 치매극복 걷기행사에 대전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을 이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달 초 각 부분의 추첨자와 당첨자를 발표해 푸짐한 선물을 온라인으로 개별 전달할 계획이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