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바다의 날’ 맞아 수산물 할인

최대 50% 가격 낮춰

2013-05-29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대형마트들이 바다의 날(31일)을 전후해 수산물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대표 품목으로는 원양 오징어를 40% 할인(300g이상·1마리)해 1500원에 판매하고, 구룡포 햇 건오징어(160g·3마리)와 국산 굴비(중·20마리)를 각각 15%, 30% 할인해 5800원과 1만386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원양선사와 협력해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원양산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눈다랑어 참치회(약 360g)는 1만4500원, 동태는 마리당 990원, 오징와 갈치는 각각 1380원과 2280원에 판매한다.또한 국산 수산물 참굴비(1두름)와 자반고등어(1손)를 각각 4990원과 3490원에 판매한다.홈플러스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앙코르 전복 행사’를 열고 전복을 마리당 25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행사 대비 물량을 20% 늘려 20만 마리를 준비했다.이용호 롯데마트 수산 상품기획자(MD)는 “여름철이 되면 수산물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시기다”라며 “‘바다의 날’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상품 위주로 대규모 물량을 준비한 소비 촉진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