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문화축제’ 전주서 개최…‘韓문화 대표도시 전주로 오세요!’
‘2020 한국문화축제’ 9일부터 15일까지 전주서 열어
9~14일까지, 제시와 티파니 등 한류스타 전주한옥마을 체험영상 매일 1회 공개
15일 밤, 전통음악·대중음악 함께 즐기는 K-POP 콘서트 온라인 송출
2021-11-09 김은정 기자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한류스타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전주’를 전 세계에 소개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잠재적 방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 ‘2020 한국문화축제’를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우리 함께 만나서 한국문화(K-컬처)를 즐겨봐요’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류 스타들이 전주한옥마을, 한복, 먹거리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그 내용을 코로나19로 전주를 찾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콘셉트다.
행사에는 제시와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참여해 ‘K-패션’을 주제로 전주의 맛과 멋을 알린다. 이들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이상봉 디자이너, 모델 송해나, 유리 등 특별손님과 함께 한복의 맵시를 소개하고, 전주만의 가맥 문화와 다양한 먹거리 등을 체험하게 된다.
한류스타들의 체험 영상은 ‘한국문화축제’와 ‘SBS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을 통해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 6시에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어 15일 밤 12시 5분부터 70분 동안 SBS와 유튜브 채널(한국문화축제, 스브스케이팝(KPOP), 코리아넷)을 통해 K-POP 콘서트가 송출된다.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콘서트에는 송가인과 이날치, 러블리즈, 로켓펀치, 루나솔라, 송소희, 엔시티 유-메이크 어 위시(NCT U-Make a Wish), 정세운, 치타, 펜타곤이 출연한다.
2020 한국문화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출연진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홍보 광고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Feel the Rhythm of Korea in 전주’ 영상이 2787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 열리는 ‘2020 한국문화축제’로 관광거점도시이자 한국문화 대표도시 전주의 매력이 전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2020 한국문화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전주가 전 세계에 각인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세계적인 브랜드인 전주비빔밥뿐만 아니라 패션, 소리 등 전주만의 콘텐츠를 브랜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