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후레쉬’·‘OB 골든라거’ 호주 품평회 은상 수상

전 세계 35개국 277개 맥주업체 참가

2013-05-29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오비맥주 브랜드 ‘카스 후레쉬’와 ‘OB 골든라거’가 호주 국제 맥주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후레쉬와 OB 골든라거가 ‘2013 호주 국제 맥주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카스 후레쉬는 아메리칸 라거스타일 맥주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금상 수상작이 없어 사실상 1위를 차지한 셈이다.OB 골든라거는 유럽 라거 독일 스타일 맥주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또한 ‘카스 라이트’와 ‘카프리’는 각각 저탄수화물 라거 부문과 인테내셔널 라거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이번 호주 품평회는 미국 맥주월드컵, 글로벌 맥주 품평회 IBA, 유럽 맥주대회와 함께 세계 주요 맥주대회로 불린다.올해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35개국 277개 맥주업체가 참가했으며 다국적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평가단은 맥주의 맥아·호프·효모 등 19개 부문 특성에 걸처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대한민국 넘버원(No.1) 브랜드 카스와 OB 골든라거의 은상 수상은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의 우수한 맥주 제조기술력과 깐깐한 품질 관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맥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