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포스트코로나 시대 '돌봄사업' 본격 나서
2021-11-11 양홍렬 기자
돌봄경제특별위원회 박혜정 위원장을 비롯한 박종호, 장숙희, 이영란, 김미연, 박재원 의원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아이 돌봄 관련 사업에 대한 현황과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순천시 평생교육과는 방학 중 초등 돌봄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8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여성가족과는 아이 돌보미의 건강 및 발열 체크 등이 상시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제안, 협조를 당부했다.
풀뿌리 교육자치지원센터는 코로나 시대의 마을 돌봄 사업으로 '놀코타(놀면서 코로나를 타파)'를 10회 이상 진행했다며 앞으로 주민자치회에서도 교육 분과를 신설, 마을 단위 배움터 공간마련 및 마을교육공동체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혜정 위원장은 "앞으로 돌봄경제특별위원회 차원에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