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라면, 스위스 재진출···11년 만
2013-05-29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국 라면이 11년 만에 스위스 시장에 다시 진출한다.
코트라 취리히 무역관은 지난 2002년 스위스 미그로스(MIGROS)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던 한국 라면이 방사선 가공처리를 이유로 철수했다가 올해 식품검사와 품질검증을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한국 라면은 6월부터 스위스 도매 유통망 프로데가 & 그로와(Prodega & Growa)와 소매 유통망 미그로스와 쿱(COOP)을 통해 판매된다.올해 6월에는 우선 취리히, 베른, 제네바 등 주요도시의 196개 대형 도소매 매장에서 판매되며, 내년에는 전국 1천500여개 전국 매장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