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경산 하양 간 6차로 확장 실시설계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국도4호선 영천 금호 ~ 경산 하양 구간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이 지난 6일 착수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12일 포항국토관리사무소가 국도 병목지점개선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2년 4월까지 성계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호 교대사거리에서 하양 동서교차로까지 3.7km구간은 편도 2차선, 왕복 4차선으로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상습정체 발생지역으로서 일일교통량이 34,620대 수준으로 교통사고의 위험도가 높아 6차로 확장사업이 시급하게 제기돼 왔다.

이에 영천시가 국도 4호선 확장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등 관련부처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국도 병목지점개선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사업비(전액 국비) 250억 원이 반영되는 등, 국토교통부로부터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의 시급성을 인정받아 우선사업으로 선정돼 조기에 실시설계를 착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