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투명회계대상’ 수상

투명·윤리경영 강조하고 유·무선 ERP 통합

2014-05-3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KT는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회계학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 주최로 개최된 ‘2013 투명회계대상’ 거래소 상장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투명회계대상’은 국내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한국 경제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2001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투명한 회계처리 및 충실한 공시로 시장의 건전한 회계관행 정착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KT는 사외이사제도 및 감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경영 및 윤리경영을 그룹사 전체로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계기로 그룹사 간 통일된 회계정책을 수립해 그룹사 회계투명성을 제고했으며, 작년에 글로벌 IT수준의 통합 업무혁신지원 시스템(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을 새로 구축하여 유·무선 ERP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시상식 수상자로 나선 표현명 KT 사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계 처리를 통해 투명경영을 지원하여 글로벌 통신업계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삼성정밀화학, 안랩도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