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 현장 귀농인응원대가 간다’ 봉사활동 실시
예비귀농인의 귀농 생활 응원
2021-11-13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와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지난 5일부터 금일까지 입암면 봉양마을과 고부면 칠정마을 등 6개 마을 경로당에서 ‘농촌 현장 귀농인응원대가 간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귀농인응원대는 예비귀농인과 지역주민 간의 친밀감을 높여주고 상생 화합해, 예비귀농인의 귀농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귀농인과 마을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봉사단은 귀농인의 집을 방문해 집안 내외부 방역소독과 마당 제초작업, 주변 청소작업을 진행했으며,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가훈·좋은 글 써주기, 경로당 주변 방역소독과 환경정비 활동 등을 펼쳤다.
예비귀농인 조민영 씨는 “귀농인응원대가 마을에 방문해서 손수 방역소독과 제초작업, 주변 청소 등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로 마을주민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돼, 귀농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귀농인응원대’는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으로 예비귀농인과 마을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어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며, 주요 대상은 예비귀농인 임시 거주 시설인 ‘귀농인의 집’이 소재하고 있는 14개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