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나성동 복합주민공동시설 건축공사 착공

진입광장 녹화를 통한 개방형 복합주민공동시설 건립

2021-11-17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행복청이 나성동에 주민 편익증진을 위한 공동시설을 건립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성동(2-4생활권)에 복합주민공동시설의 건축공사를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주여건과 생활편익을 향상하기 위해 건립되는 나성동(2-4생활권) 복컴은 입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 편익증진 및 공동체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물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지상 1층에 주민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행정 중심의 공공편익시설을 집약하였고, 지상 2층에는 교양교실, 노인문화센터 등 문화편익시설을 배치하였으며, 지상 3층 및 4층에는 다목적 체육관, 청소년 특화시설, 디지털자료실 등을 배치하여 공공편익시설을 복합화 했다. 특히, 나성동(2-4생활권) 복컴은 주민 간 밀접한 관계를 맺는 ‘다중적 소통의 장’으로서의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도로와 접한 진입광장을 통해 복컴내 개방형 다목적 강당과 연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발주하는 나성동 복컴은 총공사비 424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6781㎡에 연면적 1만 2420㎡의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행복청 신성현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2-4생활권) 복컴이 주민 편의증진과 함께 생활권 단위의 공동체 형성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주민화합의 거점공간으로서 품격 높은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