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다음 달 4일까지 원피스 할인행사

원피스 매출 구성비 지난해 대비 10% 급성장

2014-05-31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잠실점, 구리점 등 전국 66개 점포에서 원피스 기획·균일가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활용한 쿨 원피스는 9800원, 스트라이프 원피스는 1만5800원, 카라 원피스는 1만9800원에 판매한다.또한 '브랜드 원피스 균일가전'을 마련해 미센스, 예쎄 등 10개 브랜드의 18종 원피스를 각 4만9000원, 5만90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밴드 스커트 5종도 9800원에 판매한다.2011년 여름 이후 원피스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여성들이 여름에 즐겨 찾는 의류 아이템으로 원피스가 부상했다.실제 2010년 롯데마트의 여성의류 중 원피스 매출 구성비는 5% 수준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는 10%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신장했고, 올해는 15% 이상 구성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주영 롯데마트 여성의류 MD는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예상돼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의 반응이 좋다”며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원피스를 저렴하게 준비한 만큼 올해도 원피스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