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노후준비 상담사의 전문성과 노후준비서비스 우수성 인정 받아”
체계적인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로, 공단 노후준비 전문상담사 FP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2021-11-19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7일 열린 ‘FP콘테스트 전문가 부문'에서 국민연금공단 송파지사 남상희 노후준비 전문상담사가 우수상(1등)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FP협회와 한국FP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FP콘테스트’는 재무설계의 수준을 높이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우수 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며, 전문가 부문은 현업에 종사하는 CFP/AFPK 자격자의종합 재무설계 사례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올해는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만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공단 전문상담사의 뛰어난 재무설계능력을 인정받은 것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 상담을 제공하는 공단의 종합재무설계 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이기도 하다.
우수상 사례는 일반적인 40대~50대 회사원의 재무설계 사례가 아닌 30대 미혼 프리랜서의 재무설계 상담 내용으로, 특히 ‘진단-상담-관계기관연계·교육-사후관리’로 이어지는 공단만의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의 강점이 잘 담겨져 있다.
공단은 지난 2015년 ‘노후준비지원법’ 시행에 따라, 국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별 노후준비 수준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상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제시한 개선방안을 달성하도록 돕기 위해 관계기관의 전문서비스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노후준비 실천 여부를 점검하는 사후관리까지 실시하고 있다.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한 노후준비 일반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상담사 58명을 집중 배치한 16개 지사에서는 노후준비 심층 상담인 전문상담과 재무설계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문상담사의 수상은 그간 노후준비 서비스 체계를 확립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공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노후준비서비스 내실화와 상담인력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