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동반성장 펀드 확대 운영
자금 120억 늘리고, 대상 협력사도 2.5배 늘려
2014-06-02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이마트는 이달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지난해보다 120억원 늘린 1280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도 지난해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960개 협력사에서 올해는 2500여개 모든 중소 협력사로 확대한다.올해 이 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지난해 대비 122.5% 증가한 총 96개로 자금 이용은 623억원에 달한다.허인철 대표는 “올해는 대형마트뿐 아니라 협력회사까지 어려움을 겪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반성장 펀드 외에도 협력사 지원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마트는 지난 9년간 중소 협력사에 8898억원을 금융지원했으며, 올해는 누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