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소제조업 가동률 71.9%...전월과 동일

2014-06-02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지난 4월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이 전월과 비슷한 추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중소제조업 1429개를 대상으로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4월 평균 가동률이 전달인 3월과 동일한 71.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기업들이 보유한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과 비교해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을 의미한다.이번 조사에서 평균 가동률(80% 이상) 이상의 정상가동 업체 비율은 전월(42.3%)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44.1%를 기록했으면, 평균 가동률에 못 미친 업체 비율은 55.9%로 집계됐다.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70.0%에서 0.1%포인트 떨어진 69.9%를, 중기업은 76.7%에서 0.5%포인트 오른 77.2%를 각각 기록했다.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71.5%로 전월(71.6%)보다 0.1%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은 73.2%로 전월(73.0%)보다 0.2% 상승했다.업종별로 비금속광물(68.2%→71.5%), 의복·액세서리·모피제품(65.2%→67.2%) 등 11개 업종은 상승했고,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74.9%→72.3%), 자동차·트레일러(78.0%→75.8%) 등 10개 업종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