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충남도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 기관 선정
태안UV랜드ㆍ샘골 도시공원 조성 등 추진 원활
2021-11-24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통해 충남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충남도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2018-202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지난달 26일부터 8개 시ㆍ군 76지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를 진행해 상위 4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한 결과 △가로림 해양생태문화복원 △태안 UV랜드 조성 및 활성화 △희망 복지 생활권 조성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 4개 지구에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펼친 태안군이 ‘우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도 평가를 통해 생태ㆍ문화ㆍ복지ㆍ의료ㆍ일자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다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들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1단계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가로림만 해양 생태 문화 복원 사업’을 통해 태안읍 삭선길 444-140 일원 부지에 노후 위생처리시설의 친환경 개보수 및 방류시설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태안UV랜드 조성 및 활성화사업(태안기업도시 내)’은 △무인조종멀티센터 △400M 이ㆍ착륙장 △드론스쿨 △드론레이싱 서킷 △원격제어(RC)카 서킷 △무선조종 헬기 필드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ㆍ헬기ㆍ자동차의 무인조종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을 조성 중이다.
또한 안면읍ㆍ고남면 등 남부 권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희망복지 생활권 구축 사업’으로 ‘안면노인복지관’을 건립했으며,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하천복원 및 공원 쉼터 가로수길 등을 조성하는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