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석 알바연대 대변인 별세
2014-06-03 김경탁 기자
[매일일보] 비정규 불안정노동자단체인 ‘알바연대’ 권문석 대변인이 2일 새벽 자택에서 잠을 자던 도중 갑자기 숨졌다.알바연대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지병이 전혀 없었고 관할 서울서부경찰서도 뚜렷한 타살 정황을 아직까지 확인하지 못함에 따라 정확한 사망 시간과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1978년 생인 고인은 1999년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 집행부로 학생운동을 시작해 전국학생협의회 정책국장, 사회당 청년위원회 사무국장·기획위원장·대외협력국장,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운영위원, 진보신당 전국위원·비상임 정책위원 등을 역임했다.알바연대 대변인으로서 낸 마지막 논평은 지난달 30일 배포한 ‘최저임금 1만원 없는 ‘고용률 70%’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에 관해‘였다.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5호실, 발인은 4일 오전 7시. 장지 벽제승화원. ☎ 02-2227-7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