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시장대표지수 종목 변경
2013-06-03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3일 국내 주식시장의 등락을 나타내는 자체 지수 MKF500의 소속 종목을 오는 17일 정기변경한다고 밝혔다.MKF500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시가총액과 유동성 기준을 충족한 상위 500종목을 포함한 에프앤가이드의 시장 대표지수다.에프앤가이드는 이번 정기 변경에서 영원무역홀딩스, 동양물산, 동아지질, 유니온스틸 등 41개 종목이 빠지고 이들 자리에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CJ헬로비전, 쌍용차, 고려제강, 삼양제넥스 등이 신규 편입된다.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2월 개편 때는 의료 업종의 주가 상승에 따라 해당 업종에 속하는 종목들의 지수편입이 눈에 띈 반면, 이번 개편 때는 전기전자(IT), 경기소비재, 소재 등 다양한 업종에서 종목이 교체됐다”고 설명했다.한국거래소의 대표적인 시장지수인 코스피(KOSPI)200 및 KRX100의 구성종목과 MKF500을 비교한 결과 MKF500 유니버스에 포함돼 있지 않은 종목은 대한전서, 대원강업, 동양, 파미셀퍼시스로 이들 종목은 유동성기준(시장평균 회전율 15%미난) 및 재무건전성 기준에 미달돼 포함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