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아카데미, ‘7기 채용예정자과정’ 수료

5개월 교육과정 성황리 종료… 수료식 및 프로젝트 발표회 비대면 진행

2021-11-27     전승완 기자
(왼쪽부터)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공간정보아카데미가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과 프로젝트 발표회를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공간정보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된 수료식 및 프로젝트 발표회는 교육생들의 실력을 공간정보 산업 신규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채용담당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이 신규 사업 아이템을 직접 구현하고 시연했다. 특히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교육생은 프로젝트 발표와 시연을 맡은 7명~8명으로 최소화했다. 교육생 20여 명 및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관계자들은 온라인으로 양방향을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발표 주제는 모두 공간정보산업에서 활용 중인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택시 안전함을 확보하는 APP개발 △드론의 안전한 운행 경로를 계획하는 APP개발 △전원주택등의 토지거래의 편리함을 담보하는 APP 개발 △옥상을 공유하는 모바일 APP개발 △개인챌린지로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모바일 APP개발 등 총 5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이 과정은 공간정보산업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해 공간정보 관련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의 수료생은 총 30명이다. 전체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계획’,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지원으로 무상 제공됐으며, 교육 수료생들은 공간정보 산업 기업들로의 취업을 지원받는다. 한편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공동훈련센터로, 중소기업근로자에게는 능력개발의 기회를, 취업준비생에게는 전문성 향상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최광제 국토정보교육원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집체교육은 물론 원격교육을 병행해,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신규 인재 육성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 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