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달 1일부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전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 마련

2021-11-29     오범택 기자
희망 2021 나눔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

서산시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나눔 문화 여건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12월 8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집중모금행사도 개최한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개별로 집중모금의 날을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수준인 10억 9천만 원이다.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산시 사회복지과 또는 각 읍·면·동 성금 접수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ARS로 한 통화당 3,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해 서산시는 총 28억 원의 성금이 모금됐고 29억 6천만 원이 우리 시에 배분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