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양대취입보 재설치' 현장 방문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
재해 예방과 농업용수 확보 등 영농편의 제공에 필요, 의견 모아
2021-12-0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가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해 양대동 소재 취입보 재설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내용을 점검했다.
지난달 30일 현장을 확인한 산업건설위윈회 소속 의원들은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서는 필요한 사항으로 보인다며 취입보 재설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집행부 소관부서는 기존 취입보가 노후되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으며, 폭이 협소해 수혜면적 대비 농업용수량 확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사업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재해 예방과 가뭄 시 충분한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해서는 취입보 재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안효돈 위원장은 “단지 보고서와 구두 설명만으로는 모든 사업을 이해하기란 어렵다”라며 “앞으로 남은 본예산 심의에 있어서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현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꼼꼼한 심의를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이달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제3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며, 다음날인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