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박인식 본부장 취임
"구성원간 ‘책임’과 ‘배려’를 통한 ‘기본’에 충실한 본부 만들자"
2020-12-01 최인락 기자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제30대 박인식(朴仁植) 본부장(사진)이 지난달 28일 취임, 3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인식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수원 위기관리실장, 홍보실장, 원전수출처장, 고리1발전소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안전한 원전 운영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원전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우선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책임과 배려’가 고리원자력본부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의 애사심과 구성원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박본부장은 “직원들 곁에서 응원하고 격려하는 ‘친근한’ 본부장이 되어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고리원자력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