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공직자 시정연구모임
75명의 공직자들이 14개 팀 구성 운영 행정의 다양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개발
2021-12-02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올해 공직자 시정연구모임 우수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하이! 어서와 당진은 왜 처음이지?’팀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이! 어서와 당진은 왜 처음이지?’팀은 대한민국 4월, 당진에 취(醉)한 문화관광 프로젝트 연구성과물을 발표했는데, 전통주에 관한 긍정적인 태도와 관광을 연계해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가 효과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정연구모임은 행정의 다양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사업의 효과성, 실행가능성 등을 분석하는 일종의 연구 공동체다.
올해 시정연구모임은 모두 75명의 공직자들이 14개 팀을 3월부터 구성해 운영해 왔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5개 팀을 선정하고 지난달 19일 이건호 부시장을 비롯한 평가단 앞에서 2차 발표 평가보고회를 진행했다.
또한 은상을 수상한 ‘읍벤져스’팀과 ‘E&E’팀은 각각 ‘합덕읍 미래발전방향에 대한 연구’, ‘환경(님비현상 극복)과 에너지문제의 동시해결을 위한 에너지타운 조성’ 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이날 발표된 5개의 연구성과물 모두 당진시가 현시점에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