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8일 '올해의 책 선포식' 개최
2013-06-04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8일 오전 11시30분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올해의 한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한 책'은 매해 주민이 직접 뽑는 가운데 올해는 '철학이 필요한 시간(강신주/사계절)'이 선정됐다.책 선정은 지역주민이 추천한 도서 863권(올해의 책 549권, 아이들 책 314권)에서 후보도서를 각 5권으로 압축하고, 이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하여 ‘책 읽는 성북추진협의회’에서 선정했다.구 관계자는 “한 책을 매개로 주민의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고 지역 내 독서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 및 다양성을 반영한 도서 선정, 프로그램의 진행 등으로 대표적 독서 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올 해의 한 책’과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은 인근 구립도서관에서 자유롭게 빌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성북구민이면 누구나 ‘책 읽는 성북 하나되는 성북’ 독서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