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명동에서 ‘클래식 콘서트’ 개최

2014-06-04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6월 토요일 저녁 젊음과 낭만의 명동 밤거리에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서울 중구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오는 8일 오후6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명동예술극장 앞에서‘명동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자 ‘명동 나이트페스티벌’ 을 대체한 클래식 콘서트는 특히 북핵 위협과 개성공단 철수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경건하게 행사를 진행하자는 명동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이날 전자현악 연주 및 국내 유명 성악가 공연, 신인가수 퓨어가 출연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명동 나이트페스티벌은 명동관광특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해 9월부터 매달 1회 토요일마다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열리는 댄스나이트 행사다. 올 5월까지 6회째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리는 명동의 대표 축제라 할 수 있다.

국내 정상급 DJ가 팀을 이뤄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CGV명동과 CGV명동역에서 5천원으로 밤 10시부터 다음날 첫차가 다니는 시간까지 심야영화 1편을 관람할 수 있는 무비 나이트도 열려 댄스와 영화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