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쉼터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 선정

2020-12-04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12. 2일 국토교통부의 제6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노후된 공공건축물을 공공시설과 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함으로써 국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하여 2015년부터 매년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개발구상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19년까지 총 11곳이 선정되어 추진 중으로 작년에는 대전 중구청 건물도 선정되어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대전광역시가 최종 선정되었다.  
  1969년에 건립되어 현재까지 사용 중인 중구 은행동 청소년쉼터 건축물은 노후도가 심각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안전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매년 건물 유지보수에 많은 예산이 사용되어 왔다. 이 사업은 현 부지 절반의 국유지 재산관리자인 충남대학교와 대전광역시가 협업을 통해 공모 신청하여 선정된 양 기관의 소통이 이루어낸 결과라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성심당 등과 함께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새롭게 조성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사업은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등 도시균형발전사업과 함께 원도심활성화에 커다란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대전광역시는 국토교통부, LH와 실무협의체 운영, 업무협약 체결, 개발구상 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장은 “금번 제6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 공모선정으로 그 동안 노후된 청소년쉼터 건축물을 신축하게 되어 대전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