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JB연수원 기공식’ 개최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 순항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2022년 말 완공 목표로 추진
2021-12-04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와 JB금융그룹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조성사업 기공식’이 4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건축부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장을 비롯해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과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 등 JB금융그룹 임직원, 도·시의원, 재경정읍시민회장, 각 기관단체와 시민 등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되는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약 1만 평(34,26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인재 양성의 요람뿐만 아니라,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 연수원 부지는 내장산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심이 공존하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전주·광주 등 인근 대도시와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호남고속도로 내장산 나들목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고속철도 이용 시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에서 정읍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최상의 지리적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정읍시는 연수원이 완공되면 JB금융그룹 직원과 가족들이 연수원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연수원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세수 증대 등 경제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장호에서 용산호를 아우르는 생태·문화·관광 체험 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용산호 분수, 수변둘레길, 천사히어로즈 등과 어우러질 경우,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의 건립 시기와 맞물려 관광지 인근에 다방면으로 공공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장산리조트를 거점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더 나아가 정읍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