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감염병 대응 강화 위한 '2021년 시민중심의 조직개편' 단행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위한 사회공헌 사업 등 추진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체계 강화
2021-12-06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가 내년 1월 1일자로 시민중심의 조직(행정기구)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인해 감염병관리 및 신속한 위기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와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한다.
감염병관리과는 신설되는 감염병대응팀과 기존 보건위생과의 감염병관리팀 및 방역팀을 인수하여 총 3팀 15명으로 구성되며 감염병 예방‧대응‧방역‧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전문적,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보건위생과는 건강증진과의 정신보건팀을 인수해 정신보건위생과로 명칭이 변경되어 보건소 조직은 보건행정과, 정신보건위생과, 건강증진과, 감염병관리과로 총 4과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특수 현안사업 추진, 시정핵심과제 등의 원활한 추진과 속도를 내기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정책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피해아동 응급보호 등 학대아동의 보호와 사전예방 등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며,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 및 처치 등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 업무를 하게 될 동물보호센터 운영 등을 위해 축산과에 동물보호팀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시민중심의 서산시 2021년 조직(행정기구) 개편 등으로 인해 서산시 공무원 정원은 69명이 늘어난 1,223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