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20 WISETDAY 개최
- 지역 맞춤형 여성 인재 양성 및 사회 진출 확대에 기여
2021-12-07 최성욱 기자
WISET전북지역군산대사업단(단장 박성신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이 주최하는 2020 WISET DAY가 4일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군산대WISET사업단이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전북지역 여성공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 동안 군산대WISET사업단에 참여 및 조언을 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WISET DAY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방침을 준수하여 제한적으로 진행되었고, 전북지역 대학생 및 참여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사업프로그램에 참여한 여학생들을 격려하는 ‘WISET 여학생상’ 시상식과 해양생물공학과 김예림 학생의 ‘자격증취득지원 프로그램’, 전기공학과 김숙현 학생의 ‘토론의 기술’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사례 발표가 있었고, ‘융복합 디자인캠프’ 시상식 및 수상작 시연이 이루어졌다.
올해 최우수작은 골든타임팀(IT정보제어공학부 홍다예, 김동현, 김강산, 강도현/신소재공학과 박종민)에게 돌아갔다. ‘골든타임’은 자율주행자동차에 소방차 길터주기 기술을 추가하여 더 효율적인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은 하루살이팀의 ‘복합형 3d printer’가 차지했다. 하루살이팀은 한 가지 기능만 하는 3d 프린터를 모듈화시켜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했다.
또 다른 우수작인 ‘13322’팀은 ‘UV 지문인식 무선충전기’를 선보였는데, 이 작품은 지문인식을 통해 핸드폰 무선충전을 할 수 있고 살균소독까지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융복합디자인캠프가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테일한 작품 제작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