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새만금실전문제연구팀, 2020 X-Corps Festival 금상 수상
2020-12-07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대학교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단장 박성신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교수, 부단장 전기공학과 안민철 교수)이 지난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X-Corps 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X-Corps Festival”에 참가하여 금상 및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X-Corps Festival’은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연구성과 경진대회로, 실전문제연구팀의 연구성과 공유 및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과제를 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챌린지토크, 서바이벌X도전 골든벨, 사행시 백일장 등 현장맞춤형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에서는 자체 최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2020년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우수연구팀을 선정하였다. 이를 통해 선발된 3개 연구팀이 경진대회에 참가하였고, 금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냈다.
수상 내역은 ▲금상: 수산과학(군산대학교 수산과학과 박사과정 김수환/지도교수 한현섭/㈜원진수산 김봉래 전무이사)의 ‘새만금호 유래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흰다리새우 양식’ ▲은상: Change-Up(원광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등지택/지도교수 조충연/㈜양호 김승현 대표이사)의 ‘유/무기 복합소재 기반 난연성 섬유 개발’ ▲동상: 자연미(군산대학교 화학과 박사과정 김주남/지도교수 이경구/㈜윈넬테크 황차환 사내이사)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리튬 이차전지 소재 개발’ 연구이다.
‘2020 X-Corps Festival’은 전국 25개 대학에서 선정된 73개의 우수연구팀이 참가해 심사를 거쳐 대상 4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금상 8팀과 은상 12팀(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 동상 18팀(X-Corps 협의회장상) 등을 시상하고,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새만금실전문제연구단은 2019년 ‘스마트 새만금’을 주제로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군산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며 30개 연구팀을 대상으로 지도교수와 산업체 멘토 매칭을 통해 전북지역의 실전문제 해결과 이공계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