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뉴스, '알몸 앵커' 보러 100만명 몰렸다

론칭 후 일주일간 방문자 수 100만명, 26만명 회원 가입

2010-07-07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대표 요아브 시나이)는 금일 론칭 이후 1주일 간 방문자, 가입자 수 등 사이트 방문 통계를 공개했다.

NNK는 지난 6월 23일 론칭 행사와 함께 네이키드뉴스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는데, 론칭과 동시에 주요 미디어에서 앞다투어 기사를 올리는 등 미디어에 관심을 받음과 동시에,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에 상위 랭크, 주요 뉴스로 다루어지는 등 미디어와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한 바 있다. 이러한 관심은 네이키드뉴스 웹사이트 방문 통계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금일 NNK 측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간의 방문 통계를 기준으로, 중복 방문자를 제외한 순방문자(UV, Unique Visitors)가 100만 명, 26만 명의 회원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온라인 서비스 분야에서 1주일 만에 100만 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네티즌들 사이에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콘텐츠 중 하나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멜론이 주당 100만 명 내외의 순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네이키드뉴스의 경우 대중적 콘텐츠가 아닌 점, 론칭 초기인 점을 감안하면 100만 명이 주는 의미는 더욱 크다. 또한 100만 명의 1/5을 넘어선 26만 명이 회원 가입의 절차를 밟은 것은 사이트 방문자들이 단순 호기심으로 사이트를 방문한 것을 넘어, 회원 가입을 통해 보다 많은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행동을 취하는 등 관심의 깊이 역시 큰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NNK 백종덕 상무는 “네이키드뉴스에 관심을 가져준 미디어와 네티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네이키드’가 가진 이슈성 외에도 ‘뉴스’와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라는 새로운 개념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끄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초반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다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네이키드뉴스는 1999년 캐나다에서 처음 선보인 뉴스 서비스로, ‘네이키드’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 왔으며, 국내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장 개척과 양성적 성인 콘텐츠 확립을 목표로, 지난 23일 론칭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되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