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2021년도 시민 전시 참여자 모집
시민열린갤러리 및 장미갤러리, 총 9팀 정도 선발 계획
2021-12-08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18일까지 2021년도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와 장미갤러리 전시 참여자 공개모집 접수를 실시한다.
군산시민과 군산시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는 총 6팀 정도, 장미갤러리는 3팀 정도 선발 예정이다.
접수된 신청서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시 참여가 확정되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각 30일 이상 60일 이내의 전시 공간 제공과 함께 전시 홍보물(리플렛, 포스터, 배너 등) 제작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특정 지역이나 기관, 단체의 금전적 이익을 위한 전시나 단체 등의 일회성 행사와 관련된 전시, 동일 또는 유사 사업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사업, 정치적 목적 및 종교를 위한 사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년 연속 지원이 불가하며, 신청자별로 5년 내 최대 2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전시 참여 신청서는 군산시 고시공고란 또는 근대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작성하여,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사무실에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2021년 1월 중 발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시민 참여 전시는 예술성 높은 문화예술단체 및 시민에게 전시 기회 제공을 통해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객들에게 수준있는 군산시의 문화예술작품을 홍보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2021년에도 시민열린갤러리와 장미갤러리 전시자 공개모집에 군산의 역량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박물관 시민열린갤러리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진동인 FOCUS-99 외 6개팀의 전시를, 장미갤러리에서는 故하반영 작가의 개인전과 함께 이은숙 문인화 작가 외 4개 팀의 전시를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