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와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영철)은 7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군산 신영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방역조건을 준수하면서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과 신영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전달식은 군산대학교 LINC+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군산지역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RCC(지역사회 연계 협업 센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전달물품은 신영시장 상인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제작한 방수 앞치마 200개와 친환경 생분해성 비닐봉지 4만 장 등이다.
이날 행사에 대해 곽병선 총장은 “코로나19의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준 신영시장 상인회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군산지역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와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산지역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RCC(지역사회 연계 협업 센터)사업’은 신영시장을 비롯해 명산시장, 공설시장, 역전시장, 주공시장 등 군산지역 상설시장 및 지역 내 유관기관(군산시 전통시장 활성화계, 군산시 르네상스 사업단)과의 상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군산대학교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인프라 공유를 통한 지역시장 동반 성장 모델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상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제작하여 신영시장에 전달하게 되었다.
신영시장 상인회 송기섭 회장은 “상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인 물품 지원에 감사한다”면서 “군산대학교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고,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철 군산대 LINC+사업단장은 “코로나19 등 심각한 상황에서도 어렵고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기존에 진행하던 대야오일장 뿐만 아니라 ‘군산지역 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RCC’ 사업을 통해 신영시장을 포함한 다른 상설시장들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침체된 군산지역 밑바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