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 제11회 E-테크노마켓 온라인 개최

2021-12-08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전북 군산대학교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제11회 E-테크노마켓’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었고, 총 39팀이 참가하여 제출한 영상을 통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선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4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청춘당에서 실시간 본선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이 결정되었다. 군산대 곽병선 총장을 비롯하여 LINC+사업단 김영철 단장,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이종찬, 공학교육혁신센터장 황재정 교수, (유)동아하이테크 박병길 대표 등이 사전에 참여하여 제작한 E-테크노마켓 홍보영상도 송출되었다. 본선 심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었고, 본선의 학생 발표는 실시간 ZOOM시스템을 이용하였다.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테크노마켓은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능력을 증대시키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특허 및 기술 거래 등도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E-테크노마켓은 총 39팀이 참여고, 참가팀 중 대상을 포함하여 총 24팀을 선발하였다. 우수 수상팀에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CEDC(Creative Engineering Design Competition) 국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가 지원의 혜택이 주어지지만, 내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최 여부가 미지수이다. 테크노마켓에서는 매년 단과대학별 우수작품 전시, 진로체험 부스, 캡스톤 플리마켓 독립부스, 창업동아리, 창의적 공학 입문설계 경진대회, NCS역량중심 입사지원서 경진대회, 부스별 모의투자 대회 등이 진행되었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다. 군산대 김영철 LINC+사업단장은 “캡스톤디자인이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예술대학에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캡스톤디자인 작품이 창업팀과 연계하여 진행되면 작품의 질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