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수상

회계 인프라 구축 · 재정정보 부문 우수한 평가 작년 '알기쉬운 결산보고서' 우수 자치단체 선정 이어 회계부문 수상 영예

2021-12-08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박남춘 시장)는 12월 8일 14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및 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회계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자체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자 2018년 제정됐으며, 특히 재무보고 책임에 초점을 맞춰 심사가 이뤄진다. 인천시는 회계 인프라 구축과 회계 재정정보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명의 공인회계사를 확보해 자체 감사기구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성과지표 관리를 통해 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태 시 재정기획관은 “작년 ‘주민이 알기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시민 간에 소통의 창을 마련하고 정책만족도를 높여 지방분권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잡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