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농업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축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4억8000만원 투입, 도시농업 일자리 플러스센터 운영 농업기술 교육 통한 도시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 도시 텃밭 프로그램·스마트 육묘장 등 실시
2020-12-08 김은정 기자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도시농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도시농업관리사, 치유농업사 등 일자리를 발굴·지원할 거점기관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북도의 ‘도시농업 일자리플러스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4억8000만원을 투입, 도시농업 일자리 관련 구심점이 될 ‘도시농업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농촌 인력중계 등 도농 일자리 컨트롤타워 구축 ▲농업기술 교육을 통한 도시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 ▲스마트 육묘장 설치 및 운영 ▲도시 텃밭 프로그램 운영 ▲농업인 및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열린 부엌’ 프로그램 운영 ▲빈집 등 도시재생 공간 내 소형 식물재배기 설치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간지원조직과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연내 구성하고, 도시농업관리사와 텃밭관리사, 농촌체험농장 매니저, 치유농업사, 귀농귀촌 멘토 등 도시농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취약계층과 청년, 은퇴자의 농업 진입을 도와 침체된 농업환경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도시농업 분야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