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년 국도비 2105억 확보 ‘지역 현안사업 탄력’

2021-12-09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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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정욱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일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국도비 예산 210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군에서는 김산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국비 지원을 건의하였고, 주요 현안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시책개발과 보고회를 통해 정부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상부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내년에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참전용사 기념탑 건립(1억5천) ▲(옛)무안고 문화재생 사업(2억) ▲무안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2억8천8백) ▲현경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6억7천5백) ▲남악신도시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10억) ▲낙지골목주변 대형버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3억) ▲다목적체육관건립사업(3억) ▲무안읍·(구)무안고, 남악신도시 풋살구장 조성사업(11억) ▲망운면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사업 (3억5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18억)▲물 재이용시설 설치사업 (5억) ▲일로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리정비사업(5억) ▲시군역량강화사업(1억7천5백)과 신안군 협업사업인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28억) 등이다. 또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인 ▲가족센터 건립사업(6억)과 공모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20억4천4백)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4억) 등이 선정되었으며, 주요 균특이양(도비) 신규사업으로 ▲해제 도리포 관광명소화사업(2억) ▲김 육상채묘 및 냉동망시설 지원사업(10억)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5억) 등이 반영되었다. 이외에도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24억6천5백), ▲어촌뉴딜300사업(140억4천2백), 연안정비사업(42억4천9백),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14억7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51억8천8백) 등 계속사업이 반영되어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고예산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며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예산확보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22년 국고예산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중 국고건의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용역추진과 투자심사 실시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여 국고건의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