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강북구 어린이집 연합회와 업무협약

2014-06-07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최근 강북구 구립어린이집 연합회,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등 지역내 어린이집 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청년 구인수요가 빈번히 발생하는 어린이집의 특성상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에 등록된 관내 210개소의 어린이집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체결식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일자리관련 의견교환 순으로 30분 동안 진행됐다.협약서에 따르면 강북구와 강북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생산적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취업 및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기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협력사항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예산부족으로 인한 보육료 대란이 일어나면 어린이집들이 힘들어지겠지만 어려울수록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도 터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구와 함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