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대신증권, 금감원 출신 박찬수씨 사외이사 선임

보통주 1주당 500원 배당 결의

2014-06-07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대신증권은 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및 배당 안건을 통과시켰다.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을 임기 2년으로 재선임했다. 김경신 대신증권 상근감사위원 역시 재선임됐다.또한 사외이사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출신 박찬수 하비스트 대표와 김창봉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 였던 이정훈 변호사, 박찬욱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 등도 재선임됐다.배당으로는 시가배당률 5.11%인 보통주 1주당 500원의 배당을 결의했다. 1우선주와 2우선주는 각각 550원(시가배당률 8.37%)과 500원(시가배당률 8.32%)의 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증권업계는 위탁매매 감소와 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어려운 가운데도 한국대형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신증권은 12월 결산으로 전환해 올해 회계년도는 9개월로 단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