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 루미에르', 오늘(14일) 네이버TV 공연실황 생중계
뮤지컬 '라 루미에르'(La Lumière)의 공연 실황이 생중계는 네이버 TV와 V앱을 통해 오늘(14일) 오후 8시 생중계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히틀러의 예술품 약탈을 피해 마련된 파리의 지하 창고에서 조우한, 이성적이고 냉철한 프랑스 소녀와 자유롭고 순수한 독일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2인극 창작 뮤지컬 '라 루미에르'는 2018 CJ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이미 작품의 완성도와 무대화 가능성 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 속에 희생된 개인의 삶과 자유, 그리고 그 안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던 희망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실황 생중계에서는 냉철한 성격의 프랑스 소녀 '소피'와 자유롭고 순수한 독일 소년 '한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배우 '최미소'와 배우 '이동수'가 출연해, 조국도 성격도 관심사도 모두 다르지만 어느덧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가는 두 사람의 서사와 관계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가슴 뭉클할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주목받는 젊은 창작자 '김지식'과 '구지영'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뮤지컬 '붉은 정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의 문화 컨텐츠 기획, 제작사 벨라뮤즈㈜가 나서 2년간의 디벨롭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깊은 감동을 전해줄 뮤지컬 '라 루미에르'는 12월 8일 개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