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요 정책문서 구청 홈페이지 공개
2014-06-09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 확보 및 적극적인 행정 정보 공개를 위해 국장 전결 이상의 정책문서를 원문 형태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마포구는 올해 1월 1일 이후 생산된 구청장, 부구청장, 국장 결재문서의 내용 및 첨부문서를 원문형태로 마포구청 홈페이지(행정정보공개란)에 6월부터 게시하고 있다.그동안 구청에서 개최하는 결재문서나 회의록을 보기 위해서는 정보공개청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클릭 한 번으로 열람이 가능하게 됐다.공개대상 문서를 통해 본문, 첨부물 등의 내용은 물론 문서제목, 등록번호, 결재선 등과 같은 문서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단 법률 등에 의해 비공개사항으로 규정된 정보 등의 비공개문서는 제외되며 부분공개문서인 경우, 비공개 부분 삭제 후 게재한다.이에 따라 국장 결재 이상의 문서를 생산한 기안자는 결재완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문서를 구청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또, 구는 마포구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활용해 정책문서 공개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한다.구 관계자는 “이번 정책문서 공개는 정책추진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구민의 알권리와 구정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중요한 행정 사항을 공개해 주민의사를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