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의 화제작 연극 '얼음' 압도적 분위기의 메인포스터 공개
12월 15일 오전 11시 1차 티켓오픈
2021-12-1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21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장진감독의 연극 <얼음>이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모습을 분할 컷으로 담았다. 매서운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의 깊이를 발산하는 여섯 배우들의 날선 모습은 일순간 관객을 압도한다. 여기에 서늘한 느낌의 빈 무대가 더해져 연극이 가진 에너지와 그 속에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예측불허 스토리부터 팽팽한 심리전을 기대케 하는 캐릭터 플레이,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관객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내년 상반기 흥행을 예고한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냉혈한 성격의 형사 1 역은 배우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이 맡아 연기한다.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 2 역은 배우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트리플로 연기한다.
연극 ‘얼음’의 1차 티켓 오픈은 오늘 15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1월 8일부터 31일까지 총 29회 공연이 오픈 된다. 인터파크티켓, NHN티켓링크, 세종문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강렬한 에너지와 압도적인 아우라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