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 ‘드라이브 스루’로 개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5일 제16회 전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전라북도지사, 전주시장, 센터 이사장 등 표창 수여, 자원봉사자 노고 격려

2021-12-15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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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 섰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황의옥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상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는 자원봉사 활동의 최일선에서 수고한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에 각각 행정안전부장관, 전라북도지사, 전주시장, 센터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고 자원봉사 사진과 수기 공모전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지난 5일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선정된 정은영 덕진구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회장과 박인엽 (유)천보그린 대표, 송명호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장이 받았다. 전라북도지사 표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독작업과 역·터미널 열화상 감시 카메라 근무에 참여한 박은희 바르게살기운동전주시협의회원 등 15명이 수상했다. 전주시장 표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린 전주시의사회와 전라북도 간호사회, 간호조무사회 등 86명의 개인과 단체가 받았다. 이밖에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110여 명에게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에 앞서 센터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드라이브 스루 시상식 진행에 혼란을 겪지 않도록 대회 입장 안내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골목골목 찾아가는 방역 봉사 ▲천연성분 휴대용 손세정제 나눔 ▲항균필름 부착 등 방역 안심택시 지원 ▲친환경 잉여 농산물 구입을 통한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 ▲중국 입국 학생 ‘사랑의 꾸러미’ 전달 ▲마음치유 특화반 자원봉사자 양성 ▲의료진 가족을 위한 힐링 공연 ▲착한 소비운동 ▲안녕! 한 번 더 보냉 사업 등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