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에 ‘한파’…아침 최저기온 영하 18도
2021-12-15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오는 16일 전국은 한파에 뒤덮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전북 동부 내륙·경북 내륙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한파경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강원 영서·충북 북부·경기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충남과 전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울릉도·독도 5∼20㎝, 전라 서해안 2∼7㎝, 충남 서해안·제주도(산지 제외) 1∼3㎝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 1∼3m, 남해 1∼3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