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연말 ‘금은방 강·절도’ 등 선제적 예방 활동…3선 치안 강화
2021-12-16 김은정 기자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노리는 강·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 입체적․종합적 수사체계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3선(先察ㆍ先制ㆍ先決) 치안활동을 강화하여 ▲가시적 예방활동 ▲범죄징후 조기발견․차단 ▲신속대응으로 강력범죄와의 연결고리를 선제적으로 끊어내는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강력 대응 할 방침이다.
또, 범죄예방진단팀을 투입, 금은방의 범죄취약요소를 주기적으로 진단해 방범시설 보완 등 자체 역량을 높이고, 업주에게도 CCTV가 작동표지 부착과 밝은 조명 설치 및 112신고 요령 등 선제적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은 지역별 치안수요를 면밀히 분석, 발생 빈발지역 및 시간대를 중심으로 형사인력을 투입하여 맞춤형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강력사건 발생시 수사역량을 집중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한편,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 회복과 장물 범죄 근절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연말연시 및 어려운 경제분위기를 틈타 도민들이 금은방 절도와 같은 생활 침해 범죄로부터 불안감이 없도록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가시적․예방적 활동을 전개하는 등, 3선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북 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발생 사례로 금은방 출입문을 잠깐 열어놓은 사이 순식간에 뛰어 들어와 귀금속 5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범 3명을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발생 4일 만에 신속히 검거하여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