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라북도 미세먼지 저감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서 타 시·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 획득
2021-12-18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가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됐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도의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 결과, 군산시가 최우수에 선정돼 기관표창 및 포상금 700만원을 수여받게 됐다.
평가항목은 △생물성 연소 저감 이행 △비상저감조치 이행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주요사업 집행 △정부 주요 시책 추진 등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됐다.
특히, 군산시는 생물성 연소저감을 위한 전북권 미세먼지 업무 협약에 따른 추진사항 평가에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충실히 이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 사업장 점검, 배출가스 5등급차량 관리, 단체장 현장행정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저공해화 사업, 집중관리도로 관리,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서 타 시·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올해 중점 추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더욱 확대 해 나가면서, 5등급차량 소유주에게 조기폐차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노후차량 매연으로부터 대기질을 관리하는 등 정부시책에 적극 참여하여 생활속에서 미세먼지가 저감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대비해 지역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을 수립,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면서, 영농부산물 등 불법 소각행위 집중 단속 및 홍보 등 14개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환경정책과와 그 외 관계부서의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미세먼지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시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