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숲길여행’ 자연생태 프로그램 운영

2013-06-10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안산과 홍제천, 백련산 등 자연과 즐기고 배우는 자연생태 프로그램이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숲길 여행’ 은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7700여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한 인기 자연학습 프로그램이다.

백련산과 안산 자락길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는 자연 생태 프로그램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야생화와 숲속의 수목, 새와 야생동물에 대한 설명을 전문가의 해설로 들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6월까지 ‘양서류 관찰교실’ , ‘백련산 동화마을’ , ‘천연염색 교실’ 등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7~8월에는 홍제천에 서식하는 생물 탐구, 도시하천 기능 알아보기,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지 않은 천연비누 만들기 등 홍제천에 대해 알아보는 ‘홍제천 물길 탐사대’ 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에 참여할 수 있는 ‘서대문숲학교’ 는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성인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멋있는 자연재료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우드버닝’ , ‘원예교실’ , ‘꽃누르미 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 참가비는 5000원이다.

프로그램 참여자(개인)신청은 ‘참여를 원하는 전월 20일부터’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park)에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푸른도시과(330-1907), 또는 안산공원관리사무소(3140-8383)에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