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복 터졌다 !

각종 대내외 평가 및 공모사업 등에서 눈에 띄는 행정력 돋보여 각종 공모사업에서 75건 선정, 143억여원 현안사업비 확보

2021-12-20     김상진 기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의 행정이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종 평가에서 눈에 띄는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정부의 핵심정책인 주민자치, 복지, 안전,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낸 것. 최근 서구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농성1동과 치평동이 주민조직네트워크 분야와 주민자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풍암동및 화정3동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화정1동이 우수상을, 제도정책 분야에서는 자치 분권상을 수상, 5년 연속 우수사례 전국 최다 선정 지자체라는 영예를 안게됐다. 더욱이 지난해 금호1동에 이어 금년에는 농성1동이 대상 후보에 오르며 2년 연속으로 대상 후보를 배출해 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서구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1, 우수상 3개와 장려상 4개로 전국 최다 우수사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서구는 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민간과 공공부문의 지식행정·경영 우수사례의 발굴·확산을 취지로 제정된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구는 주민 및 공무원 대상 제안제도, 아이디어 공모전, 서구청 SNS 그리고 청년정책 참여단 등을 운영해 지식기반 활동을 활발히 펼친 점을높게 평가받았다. 이 뿐만 아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에서 ‘자율과 참여, 마을과 현장중심 자치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참여해 자치분권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복지부문에서도 서구의 행정력은 빛을 발했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에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함께 4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전국 229개 지자체 가운데 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대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에서 서구는 올 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소통,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한 긴급 이웃살피미운동, 각종 꾸러미 제작과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실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사태와 폭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서구는 재난 대비한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었다. 얼마전 행전안전부가 ‘2020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를 통해 서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급한 것.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한 평가에서 서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에 재해 우려지역 안전 및 인명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 비상상황 관리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서구는 풍수해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광주시에서 실시하는 풍수해보험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0년 민방위 업무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받는 등 안전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환경 분야에서도 서구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 도입과 선도적인 실천운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녹색환경대상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서구는 화정3동과 화정4동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377개소를 보급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 414개소에 LED등을 설치했으며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2,315대를 지원하는 등 소나무 35만 그루 식재의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 도시 불투수 면의 증가로 인한 홍수, 지하수 고갈, 도시열섬 악화 등 물 문제 가중 현상을 줄이기 위해 비점오염 및 우수유출 저감을 위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광주 자치구 가운데서는 최초로 추진하기도 했다.
  
일자리 및 보건 분야에서도 서구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광주 서구 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 식중독 예방관리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 비만 예방관리사업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자치구 출산정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 특히 최근에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규제개혁 자치구 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지표, 인증제 진단 6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에서 실시한 행정대상·의정대상에서 행정혁신부문 행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올해 서구청은 각종 평가에서 45건의 수상을 했으며, 정부 부처와 광주시 주관 각종 공모 사업에서도 잇따라 선정되며 다급한 현안사업비를 확보했다.

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공모에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 32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상무1,2동, 화정1동, 금호1동 등 436개소에 2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10개소에 태양열 온수설비, 1개소에 연료전지 발전 설비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구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10억 7천만원,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서 4억 2천만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특화사업 공모에서 1억6천만원,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3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비24억 4천만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 8억 5천만원 등을 비롯해 75건의 공모사업에서 총 143억 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열악한 구 재정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 서대석 청장은 “모든 공직자들이 협업을 바탕으로 적극 노력한 결과  여러 가지 대내외 평가와 공모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확보한 사업비를 효과적으로 집행하여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광주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