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복지목회 전문 사역자 양성하는 한국열린신학연구원
한국열린사이버대와 MOU 맺어 4년제 정규 학위 취득 가능
예장개혁총연 강동노회 소속···목회자 꿈꾸는 여성에게 좋은 기회 될 듯
2021-12-21 송상원 기자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복지신학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한국열린신학연구원(학장 이순호 목사)이 개원했다. 동 기관은 예장개혁총연 남북대회 강동노회에 소속돼 있으며 개혁주의적 신학을 바탕으로 상담과 복지목회 전문가를 양성해 교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열린신학연구원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와 신학생 교육 위탁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이를 통하면 4년제 정규 학위 취득을 할 수 있으며, 연구원의 추천으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과 전형료 면제는 물론 MOU장학혜택과 국가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부담을 덜며 학위 취득을 할 수 있다.
운영 학과로는 4년(8학기) 과정인 복지신학과, 심리상담학과, 찬양선교학과가 있고 3년(6학기) 과정의 목회연구원을 운영하며 졸업생 중 성적우수자가 신대원에 유학할 계획이 있을 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졸업생은 예장개혁총연 교단 헌법에 따라 전도사 고시, 강도사 고시, 목사 고시를 거쳐 목사로 임직 받고 활동할 수 있다. 여 목사 제도도 있어 목회자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열린신학연구원은 인천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의 승인을 얻어 평생교육원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열린신학연구원 이순호 학장은 “영성, 치유, 코칭, 상담 등을 활용해 여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역자들이 복음을 전하며 문화사역도 펼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한국열린신학연구원은 신앙과 복지 역량이 뛰어난 이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