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빛봉사단, 예산군 대술면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물품지원

노후 벽지 도배, 화장실 좌변기 및 안전바 설치 등

2021-12-21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빛봉사단은 지난 18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노후벽지 도배 및 화장실에 미끄럼방지패드, 좌변기, 안전바를 설치하고 TV, 전기장판, 거울 등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자는 뇌병변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노후화된 주택에 살고 있으며, 가구원 모두 근로무능력자로 공적급여에 의존해 생활하고 학생인 손자녀가 함께 생활 중으로 교육비, 생활비 등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번 봉사에서는 거동 불편으로 낙상에 취약한 대상자를 위해 안전바 설치 등이 함께 진행됐다.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상자는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낙상방지 및 주택 내·외부 수리로 아늑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게 됐다”며 “그동안 집수리를 엄두도 못 냈는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빛봉사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 세탁봉사, 해외봉사 등 사랑의 섬김과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충청(예산)=김짆롱 기자 yjk1944@hanmail.net